생각기록/독후감1 스토너 (존 윌리엄스) 지난주 밀리의서재 구독 후 처음으로 읽은 책. 처음 앱 받아서 켰을때 단순히 랭킹 1위여서 읽기 시작했는데 엄청 몰입해서 읽었다.소설 내내 대단한 사건은 없지만, 주인공 윌리엄 스토너의 인생을 아주 가까지 옆에서 보는 것 처럼 생생하다. 안쓰럽다. 소설은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미주리 대학에서 평생 영문학 조교수를 지낸 윌리엄 스토너라는 남자의 인생을 그린다. 시대 배경적으로는 1,2차 세계대전이 있어 혼란스럽지만, 스토너는 미주리 대학을 떠난 적이 없다.그저 같은 자리를 지키면서, 본인 일에 열정을 가지고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지만, 크게 이루는 것은 없다.참 되는 일 없는 사람이다. 학생들에게도, 동료 교수들에게도 크게 인정받지 못한 채 조교수에 머물렀고, 사랑을 찾았지만 온전히 가지지 못했으며, .. 2025. 3. 5. 이전 1 다음